AP통신 등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는 미국 전역 75개 도시로 번졌습니다.
곳곳에서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이 일어났고, 총격 사건까지 잇따르며 최소 4명이 숨졌고, 체포된 시위대는 1천600명을 넘었습니다.
폭력 시위로 무법천지 상황이 되자 20여 개 도시가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동했고, 수도 워싱턴D.C.와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주가 방위군을 소집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국의 많은 지방 행정당국이 동시에 통행금지령을 내린 것은 1968년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 사건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남북전쟁 당시 옛 남부연합 수도였던 버지니아 리치먼드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해온 남부연합 기념 동상 등이 훼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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