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종합] `1박 2일` 김종민X딘딘X라비, 실내 취침 선택 배신자들 전원 야외 취침... 역대급 大반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배신을 선택한 김종민X딘딘X라비가 역으로 당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전북 진안에서 '우리는 형제다' 편으로 꾸며졌다.

공 4개를 획득한 멤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저녁 식사 복불복 2라운드 '명대사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찰떡 같은 호흡을 선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김종민의 차원이 다른 설명에 멤버들은 연신 오답 퍼레이드를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11문제를 맞히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2라운드에서 공3개를 획득한 멤버들은 마지막 라운드 밀가루 게임에 나섰다. 멤버들은 뒤로 갈수록 밀가루를 접시에 담기지 못하면서 아수라장을 만들었다. 결국 김종민과 문세윤은 밀가루에 파묻힌 채 밀가루 덤앤더머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밀가루에 파묻힌 김종민은 스스로를 희생하며 게임을 이어갔다. 김종민의 모습을 본 딘딘은 "이게 뭐야"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멤버들은 16개의 공을 획득하며 저녁 식사 복불복 도전 기회를 획득했다.

멤버들은 본게임인 식재료 따기 승부차기에 나섰다. 하지만 멤버들은 양파, 고추장, 김치, 토르티야 등을 획득했다. 이에 연정훈은 "다이어트 식단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딘딘은 어머니에게 레시피를 전수받은 양파전, 양파카레 요리 담당이 됐다. 이어 연정훈과 문세윤은 케사디야, 김선호는 김치볶음밥 요리를 맡았다. 연정훈과 문세윤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정훈은 "기름 넣고 닦아줘"라고 라비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라비는 식초를 집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세윤은 "우리 그냥 생으로 먹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선호는 딘딘 지시대로 양파볶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미숙한 솜씨 때문에 연신 연기 퍼레이드를 자아냈다. 불담당인 김종민과 라비는 연신 환장의 커플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딘딘은 "가관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딘딘은 레시피대로 카레를 진행했다. 하지만 라비는 "이게 뭐야? 더러워"라며 충격적인 카레 비주얼에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딘딘은 카레를 살려냈다. 그는 "이렇게 카레 힘들게 한 건 처음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김선호는 "내가 다 한 거 같은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연정훈과 문세윤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김치 케사디야X김치찌개를 만들었다. 멤버들은 연정훈의 김치 케사디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문세윤표 김치찌개에 만족감을 이어갔다. 반면 멤버들은 딘딘X김선호가 만든 김치볶음밥을 보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우리가 밥을 남겼어"라고 사실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에 나섰다. 제작진은 "오늘은 전원 야위 취침을 하겠습니다"라며 "멤버 중 한 명이 실내 취침을 선택하면 다른 한 명은 텐트 없는 야외 취침을 해야 합니다"라고 공지했다. 배신자 유력 후보로 지목된 김선호는 "그동안 미안해"라며 "저 배우예요"라고 항변했다.

첫 번째 주자 딘딘은 "오늘 너무 따뜻했잖아"라고 말했다. 그는 "날씨가 좋아서 다같이 밖에서 자도 괜찮을 거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주자 연정훈은 "나 믿지?"라고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설명은 듣고 나와야지"라고 재차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연정훈은 "제가 먼저 배신을 때리면 후진 형이 되잖아요"라며 전원 야외 취침을 선택하는 의리를 선보였다.

김선호는 "다른 사람들은 배신 안했을 거 같아"라며 "난 해도 되죠?"라며 배신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택을 마친 김선호는 "우리는 가족이니까"라며 "종민이 형은 우리 배신해요"라고 화제를 돌렸다. 김종민은 "제가 알레르기가 있어서"라며 김선호의 예상대로 배신을 선택했다.

제작진은 "실내취침을 선택한 사람이 있습니다"라며 "실내 취침을 선택한 멤버는 총 3명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범인 색출에 나섰다. 김종민은 "라비 100%예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믿음을 선택한 연정훈은 "너네는 오늘 나의 또다른 모습을 볼 거야"라고 배신에 분노를 드러냈다.

실내 취침을 선택한 멤버는 딘딘, 라비, 김종민이었다. 이에 야외 취침을 선택한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는 배신자들을 응징했다. 실내 취침을 선택한 딘딘, 라비, 김종민은 공 속에 있는 거울을 보고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는 "대한민국 만세, 1박 2일 만세"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