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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해리 케인(26, 토트넘)이 행복회로를 돌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단된 지 3달 만에 재개된다. 리그가 멈추기 전까지 저마다 28~29경기씩 치렀던 EPL 팀들은 최근부터 정상 훈련을 시작하며 재개에 박차를 가했다.
토트넘의 경우 리그 중단 직전에 29경기에서 승점 41점으로 8위에 위치했다. 바로 위에 있는 7위 셰필드(43), 6위 울버햄튼(43)과의 간격은 2점 차다. 5위 맨유(45), 4위 첼시(48)는 각각 4점, 7점 차로 추격 중이다.
앞으로 9경기만을 남겨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은 4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30일 구단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재개 후) 첫 경기인 맨유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다짐했다.
이어 "남아있는 9경기 중에서 7승, 혹은 8승을 해야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이게 우리의 목표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고 싶으면 더 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타깝게도 케인의 바람은 그다지 가능성이 높지 않은 이야기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으려면 최소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현재 4위 첼시와의 승점 차가 7점이기 때문에 적어도 첼시보다 2승을 더 거둬야 한다. 다득점 승리도 절실하다. 동시에 5위 맨유, 6위 울버햄튼, 7위 셰필드의 동반 부진을 기원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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