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G7 초청 사전 통지 못 받아...협의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예정인 G7 정상회의를 9월로 연기하고 이때 한국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청와대는 미국으로부터 사전 통보는 없었다면서 앞으로 미국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하기 전에 한국 측에 초청 취지를 설명했느냐는 질문에 해당 기사 내용은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초 다음 달로 예정돼 있던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9월로 연기하고 이때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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