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74분간 활약한 홀슈타인 킬은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선두를 달리는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경기에서 아쉬운 1대2 패배를 당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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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74분을 소화한 홀슈타인 킬이 쓰린 2연패에 빠졌다.
이재성은 30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2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74분을 소화했다.
홀슈타인 킬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선두를 달리는 빌레펠트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29분 핀 포라스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 없이 벤치로 물러났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서영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반 2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홀슈타인 킬은 후반 6분 알렉산더 뮐링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주고 2연패로 승격 경쟁팀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10승8무11패(승점38)가 된 홀슈타인 킬은 8위다. 29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낮아질 가능성이 생겼다. 빌레펠트는 15승11무2패(승점56)로 2위 슈투트가르트(승점48)와 큰 격차를 이어갔다.
1부리그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지동원은 호펜하임과 29라운드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지동원은 지난 17일 쾰른과 26라운드 선발 출전으로 약 1년 만의 뒤늦은 마인츠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하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그라운드를 밟는 시간은 극히 제한적이다.
이 경기에서 마인츠는 0대1로 패했다. 리그 4경기 무승(2무2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리그 순위는 15위지만 8승4무17패(승점28)로 강등권과 큰 격차를 벌리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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