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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화양연화’ 유지태, 이보영에 문성근 때문에 목숨 끊은 아버지 죽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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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유지태가 자신의 과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한재현의 과거를 들어야겠다는 윤지수(이보영 분)에게 한재현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초상집이었어 아무도 오지 않았지 아버지는 버려진 것 같았어”라면서 아버지가 왜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 때문에 노조가 부서졌다 아버지가 회삿돈을 받은 게 분명하니까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있었다”며 자신이 걸어왔던 길에 대해 환멸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재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그때 결정했다”고 말하면서 왜 노동운동의 길을 포기하고 형성그룹에 들어간 것인지 고백했다. 한재현은 아버지의 죽음이나 5년 전 자살한 형성그룹 노조원 역시 회사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그 죽음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을 벌하는 의미로 4년 동안의 감옥 생활을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이 사실을 형성그룹 장 회장(문성근 분) 역시 알게 됐고 “어떻게 이걸 지금 알 수가 있냐 서경이한테 알고 접근한 것이냐”며 경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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