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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이슈]"일상 이어갈 수 있음에 감사"..황혜영, 뇌종양 투병 10년 건강 호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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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황혜영/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뇌종양 상태가 많이 호전됐음을 알려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9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뇌종양 투병 10년 만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10년 전 뇌수막종을 진단받을 당시를 회상하며 "티비에서 봤던것처럼 눈앞이 하얘지거나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울음이 터지진 않았다"며 "뭐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이 병원벤치에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여차저차 여러 상황들을 보내며 수술한지 벌써 만9년이 지났다.수술한 직후 3년간은 6개월마다 그후 3년간은 1년마다 그후엔 3년마다 검사하고 관리하며 지냈다"며 "오늘이 또 3년이 되는 검사날. 감사하게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사이즈가 많이 줄어 이젠 잘 보이지도 않는다고 한다"고 건강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이어 "정용형제를 재우고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내던 일상을 아무렇지않게 이어갈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 일인지 또 한번 되뇌어본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황혜영은 몇 차례 방송을 통해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남편과 연애 중 뇌종양에 걸린 사실을 알았고 남편에게 이별을 통보했지만 결국 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하게 됐다고. 이후 황혜영은 꾸준히 치료를 받고 쌍둥이까지 출산하며 건강을 되찾았다.

투병 10년이 지난 시점에 그가 다시 전한 뇌종양 근황은 그야말로 다행이었다. 종양 크기가 거의 줄어들었다는 사실은 황혜영은 물론 많은 네티즌들을 안도케했다. 물론 앞으로도 관리가 필요하지만 건강을 되찾은 모습은 충분히 안심해도 될 정도였다. 황혜영이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며 행복한 일상을 즐길 수 있기를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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