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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지 변경이 논의되고 있다. 후보는 포르투갈 리스본이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소식통에 의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16강 도중 중단됐다. 유럽 주요 리그들이 재개하며 챔피언스리그 또한 재개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단 최대 난관은 국가와 국가 간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RMC스포츠'는 "여전히 출전 팀들은 해외 원정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리스본이 이스탄불을 대체할 것이다. 중립 경기가 필요할 경우 리스본에서 다른 경기도 개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르투갈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여 명이다. 타 유럽 국가에 비해 적은 수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포르투갈 리그 소속 구단이 없어 형평성 논란도 빗겨갈 수 있다.
반면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 명을 돌파했다. 유럽 대륙과 떨어져 있어 비행기를 타고 2-3 시간 날아가야 한다. 이 매체는 "아직 터키 대표단과 UEFA는 만나지 않았다. 이스탄불이 UCL 결승전 개최 권리를 반납하더라도 추후 다른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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