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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두산 "이승진·권기영 영입, 미래를 내다 본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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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련 좋은 포수지만 팀 사정상 기회 적었어"

뉴스1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이승건.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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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SK 와이번스로부터 젊은 투수와 포수 한 명씩을 영입한 두산 베어스가 미래를 내다 본 트레이드였다고 밝혔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4-2로 승리한 직후 포수 이흥련, 외야수 김경호를 내주고 SK 투수 이승진, 포수 권기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두산 구단은 "지난 26~28일 잠실구장에서 SK와 주중 3연전을 치렀는데 이때 양 팀 감독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트레이드 주제가 나왔다. 그래서 지난 이틀간 카드를 맞춰봤고 29일 최종 결정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이승진은 선발, 롱릴리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1995년생으로 1군 경험이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1999년생 권기영 역시 3라운드 출신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승진과 권기영 모두 군 문제도 해결한 자원으로 미래를 내다 본 트레이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테랑 포수) 이흥련은 좋은 포수지만 팀 사정 상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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