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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오마베' 고준, 장나라와 키스 후유증‥후회+상사병 빠졌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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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오, 마이 베이비'에서 장나라와 이상의 키스가 불발됐다.

28일인 오늘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 '오, 마이 베이비'에서 결국 키스불발이 그려졌다.

이날 하리(장나라 분)는 이상(고준 분)과 갈대밭에서 사진 찍다가 눈이 맞아버렸다.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어딘가에 홀린 듯 거의 키스직전까지 됐으니 새소리때문에 키스가 불발됐다. 다시 정신을 차린 두 사람, 입맞춤 1초를 앞두고 서로 민망해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리는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어떻게 풀어야할지 인터넷으로 검색했고 자신도 모르게 '한 번 더 확실하게 들이댄다?'를 읽었다. 이상은 "내가 뭐 잘못 들었나"며 당황, 하리는 "확실히 아무말도 안 했다"고 둘러댔다. 이상은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나 하리는 "왜 죄송하냐, 미안할 일 하셨냐, 왜 사과를 해 기분나쁘려고 한다"며 괜히 더욱 목소리를 높였다.

차에서 내리기 전 하리는 이상에게 "혹시 남자 좋아해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상은 "어딜봐도 그렇게 안 보이지 않나요?"라며 당황, 하리는 "말 못할 사진으로 독신주의인가 했다, 개인의 성적취향은 존중하는 편"이라 둘러댔고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이상은 "아까 내 사과가 잠을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잘자요"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와 이상은 "했어야했나, 아니야 안 돼"라며 키스불발을 후회했다.

그 사이 재영(박병은 분)은 전화를 받지 않는 하리를 걱정했다. 재영은 "1박2일이 있어놓고 회의 중?"이라며 걱정, 이어 하리가 집 앞으로 걸어오자 "왜 이제와? 지금까지 한 실장이랑 같이 있었어? 당일치기라더니 왜 1박이야? 요즘 살짝 미쳐가고 있다"면서 "설마 몸을 던져 덮친 건 아니지?"라며 걱정했다. 하리는 "그럴 걸 그랬다"고 말하면서 "나 여자로 어때? 별로냐?"고 물었다.

재영은 "아니, 너같은 여자가 들이댔는데 남자가 반응이 없다는 건 신부님이거나 스님, 무성욕자 가능성이 크다"면서 "남자 잘 만나야 해 겉만보고 홀랑 넘어가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떳떳한 정자 공여자를 찾는다는 하리에게 "남자말고 정자, 난 너를 지지했다, 본분을 망각하지 말아라"고 강조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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