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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공덕으로 사람 살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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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 '쌍갑포차‘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예비 망자를 살렸다.

28일 방송된 JTBC '쌍갑포차(극본 하윤아 연출 전창근)‘에서는 월주(황정음 분)과 한강배(육성재 분), 귀반장(최원영 분)이 사람을 살리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년에 한 번 있는 ‘그 승 로또대전’이 펼쳐졌다. 한강배는 자신의 터치가 전혀 소용없는 마트 경호원을 신기해하면서 “이모님 정말로 터치가 안 먹히네요”라며 포차 안으로 들어섰지만 포차 안은 ‘그 승’으로 연결됐다. 한강배는 “이게 다 무슨 일이냐”라고 당황했으나 귀반장은 “그승이다 그승 와보지 않았냐”며 태연하게 대답했다. 로또대전은 망자에게 로또 번호를 알려줄 수 있는 날이었다. 월주는 우승자에게 후손 걱정을 물리쳐준다는 명목으로 손님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강배는 로또대전에서 마트 직장동료의 증조부 원혼, 염라국 저승사자 염부장(이준혁 분) 등을 만났다.

‘그승 로또대전’이 시작됐다. 첫 번째 문제는 OX퀴즈로 ‘달팽이는 이빨이 있다 없다’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증손주의 앞날을 위해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던 최석판은 O를 선택해 정답을 맞혔고, 이후 달리기 대결에서도 1등을 거머쥐었다. 그는 반칙으로 결승전까지 올라온 양반 출신 김두영과 만났다. 최종 결승은 닭싸움이었다. 최석판은 필살기로 김두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석판은 후손에게 로또 꿈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최석판은 중손자의 꿈에 나타나 로또 번호를 전달했다.

그러나 망자 명단을 확인하던 염부장은 당황했다. 사망자 명단에 최석판의 증손자 최진동이 있었던 것. 이를 확인한 월주는 “이게 뭐야 최진동이 "는다고?”라며 놀랐다. 최석판은 무슨 이런 일이 있냐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염 부장은 죽을 예정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덕이 높은 다른 망자로부터 공덕을 얻어와야 한다 대신 자신이 가진 제일 소중한 것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강배는 로또와 공덕을 맞바꾸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염부장은 돈으로 다 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공덕이 높은 망자들 중 최석판과 인연이 있는 망자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월주는 가망이 없어보인다면서 “로또 손주한테 쥐어주면 다음 생에 금수저로 태어날 거 아니냐”며 포기하고 돌아가려했으나 최석판은 “망자의 몸으로 이승을 왔다갔다 할 수도 없고 도와달라 차라리 내가 지옥에 갔으면 갔지 부모 된 마음을 알아달라”며 오열했다. 이에 월주는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망설였다. 최석판은 월주에게 “다음 생에 월주 님 노비로 태어나도 좋으니 내 새끼만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월주는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면서 제안을 받아들였다.

월주는 망자와 인연이 있는 사람 중 공덕이 높은 이끝순으로부터 공덕을 받은 뒤 최진동을 살릴 기대에 부풀었으나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던 다른 망자 김두영에게 공덕을 도둑맞았다. 이에 월주와 한강배는 어떻게든 이승에서 최진동의 죽음을 막기 위해 나섰다. 최진동은 사망 위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뒤 한강배에게 고민을 훌훌 털어놓았다. 최진동은 “소개팅을 50번 했는데 다 차였다 내가 그 정도는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방송 말미, 염부장은 어떻게든 최진동을 예정대로 데려가기 위해 노력했으나 귀 반장이 무사히 공덕을 찾아 나타나면서 월주와 한강배의 작전은 성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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