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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합] '밥블레스유2' 김신영, 다 되는 '다비 이모'로 변신... "직장인 조카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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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밥블레스유에 '다비 이모'가 출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편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2'에는 트로트 가수 '김다비'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언니들은 마늘 닭도리탕 집에 갔다. 김숙과 친한 배우 라미란과 전화 연결도 했다. 언니들은 "캠핑 특집 할 테니 와주시겠냐"고 물었고, 라미란은 "시간이 남아돈다"며 "개인용 그릇과 수저 가져가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다비 이모' 김신영이 우동사리를 들고 나타났다. 김신영은 "인생은 한 번 노래는 두 번. 비가 많은 날 태어난 김다비다"고 소개했다. 등장부터 "안경은 있어 보이려고 쓰는 것이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언니들은 김신영에게 "이모 노래 한번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김신영은 "그럼 노래만 하고 퇴근하겠다"고 튕겼다. "식사는 하셨냐"는 질문에는 "다이어트 중이라 못 먹는다. 맥주 10000cc만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이모가 춤도 잘 춘다. 아주 날아다닌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신영은 추억의 노래에 맞춰 '콜라텍 댄스'를 선보였다. 가사가 정확히 표현되는 춤 동작에 언니들은 환호했다.

이후 언니들은 "백숙은 더 안 하시냐"고 질문했고, 김신영은 "백숙은 이제 셋째 아들 줬다. 첫째 아들은 호주에서 박사 학위를 하고 둘째 아들은 대학원생이다. 셋째는 많이 놀았어서 내가 백숙집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셋째가 첫째보다 아이도 먼저 낳았다"고 말하자 송은이는 "할머니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신영은 "제일 듣기 싫은 말이 할머니다. 언니 아니면 이모라고 해라. 명석하지 못하다"고 잔소리를 했다. 이어 언니들은 첫째 아들이 몇 살이냐고 물었고, 김신영은 "마흔네 살이다"고 대답하며 장도연을 며느릿감으로 탐냈다.

언니들은 소속사에 관해 물었고, 김다비는 "JYP 노래도 좋긴 좋은데 내 취향은 빅히트다"고 취향을 공개했다. 김신영이 "에이트 노래도 좋아한다"고 하자 송은이는 "에이트 노래도 아시냐"고 물었고, 김신영은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걸쭉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이어 김신영은 "내 최종 목표가 있다. '종은이' 대표 조카 사옥을 큰 데로 옮겨주고 싶다"고 송은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나래가 "다비 이모도 쓰셔야 하지 않냐. 고생 많이 하셨는데"라고 묻자, "그렇게 해야 나가기 쉽다"며 '큰 그림'을 공개해 언니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김신영은 '직장인 조카들'에게 "전국의 한을 품은 직장 조카들. 오늘도 내 가슴 속에 있는 말을 못하고 답답하게 살았지 않냐. 오늘 퇴근길만은 여러분이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 '밥블유'도 보시고 유튜브도 보시라. 시간만 되면 김다비의 '주라주라'도 들어달라. 여러분 모두 가화만사성 대기만성 되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건넸다.

이어 김신영은 히트곡은 '주라주라'를 열창했다. 노래 도중 치마가 내려가는 대참사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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