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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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하루 전인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민주당 관계자는 28일 "윤 당선자가 내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며 "시간과 장소는 숙고해서 정한 뒤 당에 알려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 당선자는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한 이후 열흘째 아무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윤 당선자는 오는 30일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하며, 이후 국회가 개원하면 헌법에 따라 불체포 특권을 누린다. 정치권에서는 윤 당선자가 국회가 열리면 모습을 드러낼 수밖에 없고, 국회 개원 후 입장을 밝히면 불체포 특권에 기댄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 임기 시작 직전 입장을 밝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윤 당선자에 대해 "본인의 책임 있는 소명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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