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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무비]정범식 '곤지암'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BH엔터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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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화 '곤지암'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곤지암'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영화 '곤지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블랙박스매니지먼트와 배우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등이 소속되어 있는 대한민국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이자, 공포 체험의 성지로 알려진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정범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총제작비 약 24억원 저예산에 신인 배우들로 캐스팅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파격적인 시도와 진화된 콘셉트로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며 손익분기점 70만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26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곤지암'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도 극찬을 이끌어냈다.

블랙박스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우리는 '곤지암'을 미국 영화로 개발할 수 있게 해준 쇼박스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한국은 우리에게 제2의 고향같은 곳이며 현재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생충'이 증명한 것처럼 한국 콘텐츠에 대한 욕구가 이보다 더 높았던 적이 없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리메이크 교환, 개발 등의 작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곤지암'의 주연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박성훈 등은 '곤지암' 출연 이후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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