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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N현장] "시즌2까지 그대로" '꼰대인턴' 박해진→박기웅의 유쾌 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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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박해진(왼쪽부터), 남성우 감독, 한지은, 박기웅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열린 MBC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 가열찬(박해진 분)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프스물이다. 2020.5.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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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시즌2, 이 멤버 그대로 또 찍고 싶습니다." (박기웅)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제작 스튜디오HIM)의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과 남성우 PD가 참석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지난 20일 처음 방송된 후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에 대한 메시지를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의 자리도 꾸준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박해진은 극 중 이만식(김응수 분) 부장의 밑에서 굴욕적인 인턴 생활을 하다 '준수식품'의 마케팅영업본부 부장으로 성장한 가열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지은은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의 인턴사원 이태리 역을, 박기웅은 '준수그룹' 총수인 남궁표(고인범 분)의 외아들이자 '준수식품'의 본부장 남궁준수 역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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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우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열린 MBC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 가열찬(박해진 분)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프스물이다. 2020.5.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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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성우 PD는 '꼰대인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단 체감이 되는 것은 주변 지인분들, 가족분들이 유난히 '꼰대인턴'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저한테 뒷 내용을 물어보시더라"라며 "저도 궁금하니깐 인터넷 댓글들을 가끔 보는데 '꼰대인턴을 보는 동안에는 실컷 웃었다'는 반응이 많아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 PD는 연출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 "드라마는 작가님이나 연출이 머리에 그리는대로 신을 만들어가는 게 많다"라며 "이번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생각을 해가지만 현장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연기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남 PD는 "애드리브도 추가되고 있다"라며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배우 본인의 연기가 잘 발현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큰 숙제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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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열린 MBC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 가열찬(박해진 분)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프스물이다. 2020.5.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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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꼰대인턴'에 대한 호평에 대해 "댓글도 보고 여러 커뮤니티의 내용들을 보면서 '시간순삭' '재밌게 봤다'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다'라는 반응을 봤을 때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진은 화제가 된 '핫닭면' 광고 장면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댄스 동영상을 받았을 때 '정말 이렇게 찍으실거냐' 물어봤다. 찍으신다고 해서 따로 준비도 했다"라며 "안무연습도 했다. 그 촬영이 추운 날 진행됐다. 굉장히 추운 날 해뜨기 직전까지 촬영했는데 의상도 얘기하면서 많이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찍으면서 과연 잘 나올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너무 필요 이상으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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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은, 박기웅(오른쪽)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열린 MBC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 가열찬(박해진 분)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프스물이다. 2020.5.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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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은 '꼰대인턴'의 현장 분위기에 대해 "정말 좋다. 제가 했던 작품 중에서 정말 손꼽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라며 "그게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얘기했다.

박기웅은 "또 제가 뭉클했던 게 있다. OST를 불러 준 영탁씨가 고향 형이다. 데뷔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기웅은 "서로 배우와 가수를 꿈꾸다 꼭 배우와 가수로 만나는 것에 대해 바람이 있었다"라며 "얼마 전에 둘이 연락을 하는데 뭉클한 것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박기웅은 "이번 악역은 힘들지 않다. 굉장히 즐겁게 하고 있고 시즌2를 하게 되면 이 멤버 그대로 또 찍고 싶을 정도로 이번에 맡은 악역은 행복하게 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지은은 앞으로 박해진 박기웅과의 삼각 관계가 연출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 "3회 마지막에서 남궁준수 본부장이 '나랑 사귀자'라고 해서 삼각관계에 대해 관심이 쏠린 것 같은데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선은 삼각관계보다는 더 여러가지 모습들이 계속 이 셋 관계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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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를 부른 ‘미스터트롯’ 영탁(왼쪽부터), 이찬원, 김희재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열린 SBS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깜짝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 가열찬(박해진 분)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프스물이다. 2020.5.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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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꼰대인턴'의 OST 가창자로 참여한 영탁 이찬원 김희재가 깜짝 등장해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꼰대인턴'에 특별출연까지 하게 된 영탁은 "개인적으로는 살다살다 연기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영광스러웠다"라며 "감독님과 배우분들과 즐겁게 연기했다.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OST를 정말 오랜만에 참여했다. 트로트가 OST로 하게 된다는 게 의미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OST에 참여하게 됐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마지막으로 영탁 형이 특별출연을 했는데 저희 엄마가 저를 꼭 드라마에서 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특별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처음으로 참여한 게 '꼰대인턴' OST라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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