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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POP초점]"역대급"..'보코 2020' 김종국·보아·성시경·다듀, 4人4色 명품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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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성시경, 김종국, 보아, 최자, 개코/사진=Mnet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보이스 코리아'가 음악적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28일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권영찬 CP, 박상준 PD,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보이스 코리아'는 진정한 보컬리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국내 최초 블라인드 뮤직쇼로, 권영찬 CP는 "노래가 주는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상준 PD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음악적 진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하고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계신다"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권영찬 CP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목소리로만 본인 팀원들을 선택해서 성장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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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보아, 성시경/사진=Mnet 제공


코치진을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듀오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박상준 PD가 "보이스 코리아가 필요한 라인업이다"라며 "모두 15년 이상 활동을 하면서 자기들만의 영역을 구축해오셨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음악과 가수로의 고민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고, 각자 자기 나름의 색깔로 참가자들을 코칭 해줄 수 있는 분들이라 생각해서 섭외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상준 PD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보이스 코리아'만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박상준 PD는 "블락이라는 제도가 생겼다. 블락은 내가 뒤돌아있는 상태에서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코치도 돌 것 같을 때 그 코치는 데려갈 수 없게끔 만드는 설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치분들이 참가자에게 '나는 정말 함께하고 싶다'라는 간절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수간이다. 또한 코치들 간의 적절한 긴장감을 줄 수 있고, 실제로 녹화하면서 유효적절하게 쓰인 케이스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권영찬 CP는 "국악부터 재즈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등장하고, 노래는 정말 잘하는데 다른 이유로 인해 무대에 서지 못했던 참가자들의 절실함이 잘 드러나 다른 나라의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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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최자/사진=Mnet 제공


코치진으로 참여하게 된 김종국은 "얼마나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코치진과 함께하는 무대들에서 목소리가 얼마큼 변화가 있고,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주는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보아는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보이스 코리아'만의 장점으로 "오로지 목소리로만 승부한다. 코치로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고, 시청자분들에게 귀 호강해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개코는 "이렇게 잘하는 분들이 많을 줄 몰랐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고, 최자는 "이 프로그램만큼 즐겁게 찍은 적이 없다. 많은 의외성이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끝으로 성시경은 "우리나라는 노래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깜짝 놀라게 해주는 참가자분들이 많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많이 못 하고 있어서 무대가 더욱 소중해지고, 노래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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