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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英 매체 "클롭 감독, 황희찬 영입 원한다…리버풀에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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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희찬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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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각)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RB라이프치히 수비수 1명과 잘츠부르크 선수 두 명을 주목하고 있다"며 "세 선수 모두 리버풀과 어울린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거론한 세 선수는 황희찬을 포함해 미드필더 에녹 음웨푸와 라이프치히의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잘츠부르크와 경기 후 황희찬에게 다가가 '머신'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당시 황희찬은 세계적인 수비수 중 한 명인 버질 반다이크를 제치고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을 향한 관심은 리버풀이 처음이 아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내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시작으로 에버튼, 크리스탈 팰리스 등과도 연결됐다.

앞선 겨울 이적시장에서 잘츠부르크 동료였던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미나미나 다쿠미(리버풀)의 연쇄 이적 탓에 잔류했다. 황희찬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잘츠부르크는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제시 마시 잘츠부르크 감독은 최근 리버풀 지역지 에코와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리버풀 시스템에 어울리는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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