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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정은6 "5언더파로 마무리 해 만족…마지막 홀 보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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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은6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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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PGA 신인왕' 이정은6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정은6은 28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정은6은 아직 1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 단독 선두 이소영(7언더파 65타)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정은6은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다. KLPGA 챔피언십에서는 아직 경기 감각이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시작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은6은 1라운드를 마친 뒤 "먼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대회를 열어 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LPGA 대회가 잠정 중단된 상태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KLPGA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언더파로 마무리 해 만족한다. 마지막 홀에서 1타를 잃은 것이 아쉽다"면서 "전체적으로는 경기 내용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 플레이 내용을 기억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목표도 밝혔다. 이정은6은 "원하는 스윙을 구현하고 싶다. 연습장에서는 잘 나오는 스윙이 꼭 코스에서는 잘 안 나온다. 그 스윙을 코스에서 쓸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스윙에 최대한 신경 쓰고 남은 3라운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정은6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LPGA 투어 재개를 기다릴 계획이다. 이정은6은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제14회 S-OIL 챔피언십,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확실히 참가한다. 그 이후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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