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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라이프치히 회장의 리버풀 향한 경고, "베르너, 몸값 인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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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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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계약 기간이 길게 남은 선수에 대해서 몸값에 못 미치는 가격의 판매는 없을 것"

영국 '올풋볼'은 28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의 올리버 민츨라프 CEO는 티보 베르너의 몸값 인하는 없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39경기서 30골을 터트리며 여러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이 빠지고 나서는 리버풀행이 확실시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다른 빅클럽 첼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베르너 영입을 차진했으나 선수 본인이 위르겐 클롭 감독을 만나기 위해 리버풀행을 가하게 원했다.

리버풀행이 유력해 보이던 베르너지만 예상 외의 암초를 맞이했다. 바로 몸값 문제. 리버풀이 베르너의 바이아웃인 4900만 파운드(약 745억 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리버풀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수익이 급감했음을 강조하면서 베르너 몸값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베르너의 바이아웃은 오는 6월 15일까지 발동해야 한다.

민츨라프 회장은 이런 리버풀의 요구에 대해서 "더 이상 몸값 인하는 없다. 계약 기간이 길게 남은 선수에 대해서 몸값에 못 미치는 가격의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간단한 질문으로 우리가 베르너를 시장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팔 경우 적당한 대체자를 구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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