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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음악적 진정성"..'보이스 코리아 2020' 김종국→다듀, 화려한 코치진에 기대 UP[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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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성시경, 김종국, 보아, 최자, 개코/사진=Mnet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보이스 코리아'가 화려한 코치진과 뛰어난 참가자들로 재미와 감동을 예고했다.

28일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권영찬 CP, 박상준 PD,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듀오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찬 CP는 "'보이스 코리아'는 엠넷에서 오랜만에 하는 가창 프로그램이다. 오직 노래만 듣는 프로그램으로 실력 있고 절실한 참가자들이 많이 출연하게 됐다. 노래로 주는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상준 PD 역시 "다른 프로그램보다 음악적 진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실력 있는 분들이 계신다"라고 설명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종국은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에 한 부분으로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게 얼마나 색다른 매력인지 깨닫게 됐다", 성시경은 "우리나라는 노래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참가자들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인상 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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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듀/사진=Mnet 제공


이날 권영찬 CP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목소리로만 본인 팀원들을 선택해서 성장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개코는 "섭외 요청이 왔을 때 황당했다. '쇼미더머니', '고등래퍼'도 아니고. 아마 저희가 보컬분들이랑 작업을 많이 해봤으니까 보컬을 듣는 귀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섭외를 해주신 것 같다"라며 "리액션은 저희가 제일 화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너무 겸손하셔서 짜증이 난다. 가장 인기가 많은 코치였고, 개코는 다듀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훌륭한 가수다"라며 칭찬했다.

이번 '보이스 코리아'는 '블락'이라는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박상준 PD는 "블락은 내가 뒤돌아있는 상태에서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코치도 돌 것 같아서 그 코치는 데려갈 수 없게끔 만드는 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치분들에게 있어서 참가자에게 '나는 정말 함께하고 싶다'라는 간절한 의사 표현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방송적으로는 코치들 간의 긴장감을 주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블락이 녹화를 하면서 유효적절하게 쓰인 케이스가 있어서 방송으로 잘 포장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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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사진=Mnet 제공


권영찬 CP는 "국악부터 재즈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나온다.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노래는 정말 잘하는데 다른 이유로 인해 무대에 서지 못했던 참가자들의 절실함이 다른 나라와는 다른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성시경은 코치진들을 맛으로 표현해 줄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김종국 씨는 맛이 깊은, 조미료 넣지 않은 설렁탕 같은 느낌이다. 따끈해지고 위안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아 씨가 제일 어려운데 불닭볶음면 후에 먹는 팥빙수 같은 느낌이다. 눈물 쏙 나오게 하드 트레이닝해 주고 팥빙수처럼 시원하게 해준다. 하나로 표현하기 어렵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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