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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故 코비 포함' NBA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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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코비 브라이언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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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미국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9일(한국시간) "올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내년으로 연기된다"고 전했다.

당초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현지시간 8월 29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10월로 연기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미뤄졌다.

보도에 의하면 제리 콜란젤로 명예의 전당 이사회 의장은 "올해 개최는 확실히 취소됐고, 내년 1분기에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2주 안에 어떻게, 언제, 어디서 행사를 열지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예의 전당 이사회는 현지시간 다음 달 10일 회의를 열고 새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에는 지난 1월 헬리콥터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포함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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