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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후배 용돈으로 1주일 1000만원 쓴다는 태진아 ‘재수 있는 돈이니까 1등 하라고”(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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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태진아가 후배들 용돈으로 일주일에 1000만원을 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아빠! 라스가?’ 특집에 아들인 가수 이루, 배우 이동준-이일민 부자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 김구라의 아들인 가수 그리(김동현)는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이날 태진아는 “음악방송에 출연하면 후배들이 죄다 인사하러 와서 음반을 준다”며 “받기만 할 수 없어서, 봉투에 돈을 넣어서 ‘재수 있는 돈이니까 1등 하라’고 준다”고 말했다.

이에 이루는 “아버지가 방송 전에 은행을 간다. 일주일에 1000만원은 쓴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루는 “걱정은 되지만 그게 아버지의 기쁨”이라고 덧붙였다.

태진아는 이날 녹화 현장에서도 “동현이 주려고 한다”며 그리에게 용돈 봉투를 줬다. 그리는 “지금까지 (태진아에게) 받은 돈만 200~300만원은 되는 것 같다”며 태진아에게 “좋은 곳에 쓰겠다”고 깍듯하게 감사 인사를 했다.

또 그리는 봉투에 그려진 새 그림에 대해 “태진아가 직접 그린 까치 그림이다. 행운을 의미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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