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는 네이버 계열사인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2017년 설립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다. 플레이 리스트가 제작한 웹드라마의 회당 평균 조회수는 200만~500만뷰로 높다.
오창민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장(오른쪽)과 플레이리스트 백광현 COO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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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시청에 최적화된 30분 미만 길이의 ‘웹드라마’가 10~20대에 강한 파급력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해 플레이리스트와 ‘5G 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LG유플러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VR용 웹드라마, AR뮤직비디오, 3D PPL 등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웹드라마·예능 콘텐츠와 연계한 커머스 등 미디어 기반의 신사업 기회 발굴 및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제휴 담당은 "숏폼 콘텐츠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업을 통해 5G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U+VR, U+AR, U+모바일tv, IPTV 등 플랫폼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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