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전설 네빌의 칭찬 “손흥민, 어느 클럽에서나 뛸 수 있는 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수비수 게리 네빌(45)이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을 칭찬했다.

네빌은 2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풋볼쇼’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중단으로 토트넘이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을 얻게 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그중 하나다.

네빌은 “손흥민은 세계 어느 팀에서든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현대적이다. 좌, 우, 최전방을 가리지 않는 현대적인 포워드로 어떤 면에서는 해리 케인만큼이나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매일경제

전설 게리 네빌이 손흥민을 두고 세계 어느 클럽에서든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어 “만일 당신이 해리 케인이라면 손흥민과 함께 뛰어야 하는데, 손흥민은 케인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빠르게 침투한다”라며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2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즌 중단으로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4월20일부터 3주간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5월16일 영국에 입국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