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김응수, '왕따 꼰턴' 등극…수목극 1위

[서울=뉴시스] 27일 방송된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 (사진 = MBC)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이 바람 잘 날 없는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의 흥미진진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시청률 7.0%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사수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꼰대인턴'은 수도권 가구 기준 5회 4.5%, 6회 7.0%를 기록했다. 특히 박해진이 강아지를 살리는 엔딩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8.3%까지 치솟았다.

'꼰대인턴' 5, 6회는 과거 이만식(김응수 분)에게 당했던 그대로 갚아주다 결국 팀원들에게 '극혐'이라는 뒷담화를 들으며 충격을 받은 가열찬(박해진 분)이 작전을 바꿔 실수 연발인 만식을 오히려 감싸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이에 열찬은 단숨에 이미지를 회복하지만 갖은 실수로 마케팅 영업팀의 민폐가 된 만식은 팀원들로부터 '꼰턴(꼰대인턴)'이라 불리며 왕따를 당한다.

급기야 과거 만식의 횡포에 상처 입은 신인 배우가 톱스타로 나타나 또 하나의 갑을 역전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흥미를 더했다. 엔딩에서는 열찬이 정신을 잃는 응급 상황까지 연출됐고 만식이 인공 호흡을 시도하려 하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정영주가 극중 톱스타 '은혜수'로 특별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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