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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톰 행크스가 또 한 번 혈장을 기증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앞서 한 차례 기부했던 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톰 행크스가 지난달 혈장을 기증한 후 또 한 차례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톰 행크스는 자신의 SNS에 혈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기증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의 혈장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의 혈장이 코로나19와 싸우는 환자들의 바이러스의 99%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 발견한 것.
혈장은 혈액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혈구를 제외한 액상 성분으로 세포의 삼투압과 수소 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은 지난 3월 11일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직접 밝혔었다. 호주에서 영화를 촬영하던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완치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m Hank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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