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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오마베' 장나라X고준, 출장→고립 서로에 '이끌림'…박병은 '질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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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오마베' 방송캡쳐


출장을 갔던 장나라와 고준이 폭우로 고립됐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출장갔던 장하리(장나라 분)와 한이상(고준 분)이 무릉에서 하룻밤 지내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하리는 엄마에게 "할 수 있을때 다 해봐야 돼. 그래서 내가 애를 낳으려고 그러는거다. 자궁내막증이라 수술하면 애 낳기 힘들다고, 심각한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충격받은 이옥란(김혜옥 분)이 "지금 네 얘기 하는거야?"라고 하자 장하리는 "애는 낳으면 되고 내막증은 수술하면 된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최강으뜸(정건주 분)이 장하리에게 정자기증에 대해 묻자 장하리가 "가능한 부분을 찾아볼거다 불법적이지 않게"라고 답했다. 이어 최강으뜸은 "나중에 아이가 아빠를 궁금해하면 어떻게요?"라고 질문했고, 장하리는 "그래서 먼저 동의를 구할거다. 아빠를 궁금해하면 말해줘도 되는지. 아이가 만나고 싶으면 만나줄수 있는지. 그 전에 아이한테 알아들을 수 있게 얘기를 해줘야겠죠. 태어나게 해줬다고 해서 다 아빠인게 아니다. 너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엄마랑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서 그런거라고 사랑해줄 자신은 있는데 그래도 아이는 부족하겠죠?"라고 답했다.

최강으뜸과 함께 건강검진을 본 장하리는 최강으뜸에게 건강검진 결과를 알려달라고 했다. 이후 최강으뜸은 "제가 자랑할게 있다. 제가 10배나 많데요. 정자수가요"라고 장하리에게 알렸다. 최강으뜸이 "차장님께 공유할까요?"라며 "생각해보면 어려운 일인데 할 수 있을거 같다. 공유자는 비밀이니까 원래 착한일 하는 거잖아요. 제가 아빠가 될 필요가 없으니까 착한 아저씨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장하리는 조금 더 생각해보자고 했지만 최강으뜸은 "부모님께 허락받겠다. 어딘가에 모르는 손주가 생기는건데 저도 모른척 해야하는 아이니까 모른척 해줄수 있는지 여쭤봐야죠"라고 말했다.

이후 장하리와 한이상이 함께 출장을 가게됐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장하리가 이륙 공포증으로 불안해하자 한이상이 장하리의 손을 잡았다. 그런가운데 윤재영(박병은 분)은 취재를 온 박연호에 "하리는 안 왔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장하리와 한이상이 함께 출장을 갔다는 소식에 윤재영은 "이모 포토가 남자다. 남자랑 밤 늦게까지 있다가 무슨 일 나면 어떡하냐. 무서운 일"라며 걱정했다.

무릉에서의 공식 스케줄이 끝나고 장하리와 한이상이 사진을 위해 무릉에 남았다. 그리고 장하리는 "기사까지 생각해서 컷 만들어주는 포토는 당신이 처음이다"라며 한이상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장하리와 한이상이 폭우로 인해 무릉에서 하룻밤 지내게 됐다.

한편 다음날 사진을 찍던 한이상이 장하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두 사람이 이끌리듯 서로에게 다가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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