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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가족입니다` 원미경 "실제 세 아이의 엄마, 가족 잘 아는 것 같지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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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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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원미경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3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이하 '가족입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권영일 감독, 한예리,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이 참석했다.

원미경이 한평생 살림만 하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엄마 ‘이진숙’으로 분한다.

원미경은 "실제 세 아이의 엄마다. 가족이 함께 있을 때는 잘 아는 것 같은데 아는 게 별로 없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들이 떠나니까 그제서야 알게 되는 것 같다.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와 자식은 나이가 들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말 못 할 비밀이 늘어가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가족이기에 당연했고,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나누지 못했던 감정과 비밀을 가족보다 깊이 공유하는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슈츠' 등을 공동연출한 권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 등의 각본을 쓴 김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오는 6월 1일 월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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