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스탠드업' 최현우 "마술사, 사라질 직업 8위었지만 살아남았다" 자부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다솜 기자] 최현우가 마술사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 업’(연출 김상미, 이선희, 강보영, 김도영)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박나래는 최현우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현우는 “마법사가 되고 싶은 마술사 최현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현우는 “제가 처음 이 마술사라는 직업을 가지려고 했을 때 가족들의 반대가 심했어요. 심지어 모 신문사에서 밀레니엄 시대에 사라질 직업 BEST 10에 마술사란 직업이 8위였어요. 그런데 저는 살아남고 그 신문사는 사라졌습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왜 지금까지 이 마술이 생명력이 있는 걸까요? 지금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마술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큐브를 가지고 마술을 간단한 마술을 선보였다. 랜덤으로 세 명이 큐브를 무작위로 섞고 최현우에게 해당 큐브를 건넸다. 최현우는 “이 무작위로 섞은 큐브를 외워서 한 손으로 맞추겠습니다”라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샀다.

최현우는 “이거 연습하느라고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제가 큐브 동아리에서 8년 걸렸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 보고, 봉투 안에서 한 손으로 맞추겠습니다"라며 봉투에 큐브를 넣어 한 손으로 만졌고 순식간에 큐브를 완성했다.

출연진은 빈봉투가 아니라 안에 또 다른 큐브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의심했고, 최현우는 순식간에 봉투를 구겨 빈봉투임을 증명했다. 최현우는 마술에 대해 “이런 신기함 때문이다. 이 신기함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 걸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여러분들이 의심을 하기 때문입니다. 의심을 하면 할수록 신기한 겁니다. 아무리 연구해도 답답하니까 속에 열불이 나면서 짜증이 나면서 그 감정이 신기함으로 바뀐다”

한편 ‘스탠드 업’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 고백 등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쏟아내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 쇼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