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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가수 이선희, 재혼 14년 만에 파경…"올해 초 합의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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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가수 이선희.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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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56)가 올해 초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이선희가 올해 초 협의 이혼을 했다"면서 "사생활이라 자세한 것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992년 음반 제작자 겸 자신의 매니저와 결혼했던 이선희는 6년 뒤 파경을 맞았다. 2006년 11월 9세 연상 비연예인 정모씨와 재혼했다. 이선희는 결혼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딸의 유학 생활을 지원하다 2008년 귀국해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두 사람은 정씨의 해외 체류 등에 따라 협의 이혼 전부터 상당 기간 떨어져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희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아! 옛날이여', '괜찮아',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북한 평양에서 이뤄진 남북합동공연 당시 조용필 등과 남측 가수를 대표해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6월 정규앨범 16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4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정규 15집 앨범을 발매한 뒤 6년여 만의 새 앨범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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