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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굿캐스팅’ 허재호, 최강희와 비밀장부 놓고 격투...몰입도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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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뉴미디어팀 정문영 기자

‘굿캐스팅’ 허재호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에는 명계철(우현 분)의 비밀 장부를 놓고 백찬미(최강희 분)와 격투를 벌이는 변우석(허재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석호(이상엽 분)의 수행비서이자 비서 실장인 변우석은 윤회장의 죽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명계철에게 비밀장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던 터. 이에 보안실에서 사무실 출입 방법을 알아낸 변우석은 “오늘 밤 명전무 장부를 가지고 오겠다. 만에 하나 문제가 생길 경우 저랑 대표님은 관계없는 거다”며 잠입을 결심, 행동에 옮겼다.

매일경제

사진=SBS ‘굿캐스팅’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우석은 누구보다 치밀했다. 미리 보안과 직원들에게 야식을 사줘 보안을 느슨하게 만드는가 하면, 청소부 탈의실에서 출입에 필요한 물품을 훔치고 CCTV 화면을 가리는 등 잠입하기 전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사무실을 뒤지던 우석은 이내 아무것도 찾을 수 없자 당황했다. 하지만 잠시 후 서랍에서 비밀 장부를 발견했고, 사무실을 빠져나오려는 찰나 우석은 찬미와 맞닥트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결국 장부는 우석이 차지했다. 비밀 장부를 놓고 찬미와 거친 몸싸움을 벌이던 우석은 끝까지 장부를 놓치지 않았고, 정전이 끝나기 전 무사히 도망쳤다. 하지만 혈투 끝에 힘겹게 얻은 장부는 가짜 장부였고, 이를 알아챈 우석은 분노했다.

이처럼 허재호는 석호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우직한 우석의 모습을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섬세한 내면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임은 물론, 궁금증까지 유발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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