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라디오' 황석정 밝힌 #박수홍 #황바 #대학동기 박해준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황석정이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서 입담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배우 황석정이 출연했다.

이날 가장 먼저 윤정수는 황석정과 인연을 자랑했다. 그는 "황석정 씨와 더블데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황석정 씨가 박수홍 씨와 잘 될 뻔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전화번호까지 물어봤다는 말을 덧붙여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황석정은 "박수홍 씨가 매력적이더라. 친구로서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을 했다.

최근에 10kg가 쪘다는 황석정은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산에서 다쳐 몸무게가 는 것이라고 설명한 황석정은 "최은주 씨에게 피트니스를 배우고 있다. 7월에 피트니스 대회를 나가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석정은 나래바 못지 않은 자신만의 '황바'가 있다고 전하기도. 그는 "친구들이 '황바'에 많이 오는데 난 12첩 반상을 차려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차승원을 언급했다.

과거 영화 '귀신이 산다'에 함께 출연한 적 있는 차승원과 황석정. 그는 "차승원 씨를 만나면 항상 즐겁다"며 초대하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오른 박해준과 대학동기인 황석정은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해준이는 춤 대결 상대"라며 "5년 정도 같이 연극 단체를 운영하면서 파티를 많이 했는데 밤새도록 막춤 대결을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누가 더 잘 추냐"라는 DJ 남창희의 질문에 "아직까지 대결이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미스터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