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구미와 일본 등에서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유지돼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2.42 포인트, 1.88% 올라간 2만3384.66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9.26 포인트, 1.37% 오른 9592.20로 폐장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2.11%,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41%, 유방보험 2.78%, 중국핑안보험 0.93% 각각 올랐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20%, 영국 대형은행 HSBC 3.36%, 중국공상은행 0.20%, 홍콩 은행주 중은홍콩 1.83%, 항셍은행 3.60% 각각 상승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실적호조에 10.41% 치솟으며 시가 총액이 8000억 홍콩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중국해양석유 1.38%, 중국석유화공 1.15%, 중국석유천연가스 2.70% 올라갔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6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12%, 스마트폰주 샤오미 1.3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81%,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1.38% 각각 상승했다.
홍콩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4.8%, 선훙카이 지산 3.9%, 카오룽창 치업과 신세계 발전, 신허치업, 청쿵실업, 링잔이 2.1~3.2% 뛰었다.
마카오 최대재벌 스탠리 호가 향년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면서 계열 종목인 신더집단이 21%, 신하오 국제 5%, 아어보 HD 7%, MGM 중국 5% 급등했다.
반면 홍콩교역소는 0.95% 떨어졌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074억6500만 홍콩달러(약 17조1140억원)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