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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POP초점]"비꼬지마,악플 고소"‥'박보검 닮은꼴' 김민서. 방송 후 악플 고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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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SNS상에서 박보검 닮은 꼴로 화제에 오른 고등학생 김민서 군이 악플 고통을 호소하고 경고했다.

26일 김민서 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비꼬지 마세요~전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얼굴도 붓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악플 전부 고소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앞서 김민서 군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의도치 않게 박보검의 닮은꼴로 화제가 돼 겪고 있는 고충을 털어놔 화제에 올랐던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서 군은 "박보검과 나는 천지차이"라고 자신이 직접 박보검을 닮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며 "사실 그렇게 닮지 않았다. 내가 사진을 좀 잘 찍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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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인스타


김민서 군의 주장에 갸우뚱 했던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사진을 보고 "완전히 똑같이 만들어놨네"라고 감탄하며 일부러 박보검 닮은꼴로 보이도록 사진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민서 군은 "치아가 튀어나와서 치아를 보이며 사진을 잘 못 찍는다. 컴플렉스가 있다"고 해명하며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민서 군은 "솔직히 관심 받으면 좋다"면서도 "제가 못생겼다 생각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 분이랑 비교하면 제가 못생긴건가 생각이 든다. 1년 전에 길을 가는데 모르는 사람이 뒤통수를 치고 가더라. 저는 관심받는 건 좋지만 안 좋은 관심을 받는다"고 호소했다.

그럼에도 김민서 군의 고민이 무색하게 방송 이후 그를 향한 안 좋은 관심은 더욱 심해졌다. 기사 댓글의 악플은 물론 SNS 댓글에서까지 악성 댓글이 쏟아진 것. 이에 결국 김민서 군은 고통을 호소하며 법적 강경대응까지 예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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