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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축구 선수들의 게임,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아스날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0)이 e스포츠 팀 창단 계획을 알렸다. 이미 축구계에는 여러 선수들이 게임단을 만들며 e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아스날의 주장 오바메양이 e스포츠 팀 창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열정적인 게이머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된 기간 동안 많은 게임을 플레이했다.
유명 스포츠카를 소유하는 등 차에도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는 오바메양은 지난 24일 열린 가상 F1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EPL, F1 리그가 모두 중단된 상황이지만 F1은 모나코 스트릿 서킷을 배경으로 이번 가상 대회를 개최했다.
오바메양은 경주를 앞두고 F1 선수 란도 노리스와의 화상 통화에서 “나는 ‘피파 시리즈’ 또한 플레이하고 있지만, ‘포트나이트’ ‘콜오브 듀티: 워존’을 올해 안에 접할 계획이다”며 “실제로 e스포츠 팀을 창단할 생각도 하고 있다. ‘로켓 리그’가 e스포츠의 첫 종목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이 만들고자 하는 게임단은 현재 축구계의 젊은 선수들에게 인기다. 팀 동료 메수트 외질(32)과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31)은 각각 2018년, 2020년 자신의 e스포츠 팀을 창단했다. 첼시의 주장인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30) 또한 ESPN에 ‘피파 2020’ e스포츠 팀 사업을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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