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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화양연화’ 전소니, 아버지 위해 진영 떠나기로 결심 “미안하고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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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전소니와 진영의 이별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에서는 윤지수(전소니 분)이 한재현(진영 분)과 헤어지게 된 계기가 그려졌다.

백화점 사고로 어머니와 동생을 잃은 윤지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지수는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말하면서 주영우(병헌 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윤지수는 “아빠가 파면 당했다 버티고 있는 게 아니라 아빠가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지수는 “집에서 5분만 나가면 그 백화점이 보여 아빠가 죽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떠나려는 거다”는 말을 덧붙이며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한재현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윤지수는 조용히 편지를 적어 내려갔다. 윤지쉬는 한재현과 함께한 꽃처럼 아름다운 순간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꽃처럼 예쁘던 순간들로 나는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미안하고 고마웠다”는 편지를 적어 한재현의 집에 전달했다.

한재현은 휴가에 집에 돌아와 윤지수가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재현은 친구들에게 “계속 지수를 찾아봐달라 혼자서 너무 너무 힘들텐데 그러다 잘못되기라도 하면 못 살 것 같다”며 술을 마셨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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