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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당나귀귀' 심영순, 현주엽에 2천만 원짜리 갈비탕 레시피 전수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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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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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의 갈비탕 인생 2막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갈비탕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심영순을 찾아간 현주엽의 속 끓는 요리 수업이 그려진다.

앞서 심영순은 백수가 된 현주엽을 불쌍히 여겨 자신의 갈비탕 비법을 알려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던 상황. 고깃집을 해볼까 생각했던 현주엽은 한우 갈비 30kg까지 직접 사 들고 한달음에 심영순의 요리 연구소를 찾았다.

이런 가운데 다소곳한 포즈로 앉아 갈비탕 재료를 다듬는 현주엽의 어색한 모습이 포착돼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같은 원년 보스인 현주엽에게 유독 다정했던 심영순은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건방 떨지 말고 겸손하게 배워"라면서 엄근진 사부 모드로 돌변, 사랑의 몽둥이까지 등장해 출연진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고.

평생을 바쳐 왔던 농구계를 잠시 떠난 현주엽의 인생 2 쿼터가 과연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평소 "물에 빠진 건 안 먹는다"는 지조 있는 현주엽도 심영순 표 갈비탕의 맛에 완벽하게 취향저격을 당했다고 전해져, 셰프들도 탐낸다는 2천만 원짜리 전설의 갈비탕 비법 레시피 공개에 기대감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갈비탕 맛집에 데려가겠다는 현주엽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따라온 또 다른 농구 레전드도 등장할 예정이다.

심영순의 제자가 된 현주엽의 달콤 살벌 갈비탕 특훈은 이날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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