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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코로나19가 왜 거기서 나와"…'허리케인' 영탁, 공감 요정다운 '찐'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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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영탁이 코로나19로 상심한 청취자를 위로했다.

24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박슬기와 영탁이 출연했다.

최일구는 "종신계약직으로 초대했다"고 영탁을 소개했다. 이어 박슬기는 "제 주변에서 영탁씨 안부를 그렇게 물어본다"고 말했고, 영탁은 "제 주변에서 슬기씨 안부를 묻는다"고 훈훈함을 더했다.

또 최일구는 "요새는 MBN 예능 '동치미'에서 박슬기씨 가족사진이 나오더라. 남편도 훈훈하고 딸이 붕어빵이더라"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박슬기는 "꿈 같다. 내 뱃속에서 이런 애기가 어떻게 나왔는지 싶다. 영탁 오빠도 유부라인에 초대하고 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영탁은 최신 근황을 업데이트하며 말을 돌려 폭소케 했다. 그는 "막걸리 광고는 나왔고, 아이스크림과 영양보조 식품이 나올 예정이다. 어제도 재밌는 광고를 촬영했다. 6월 중에 볼 수 있다"며 대세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이어진 사연은 "코로나19로 남편 회사가 폐업했다. 영탁씨 노래들으며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다"는 내용으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영탁은 "코로나19가 왜 거기서 나와서 그러냐"고 사연에 공감하며 청취자가 신청한 자신의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들려줬다.

영탁은 곡에 대해 묻는 최일구에게 "저희는 같이 작곡, 작사하는 팀이 있다. 제목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지만 '거기서 니가 왜 나와', '니가 거기서 왜 나와' 등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도 된다. 다 된다"고 호쾌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또 영탁은 "임신 7개월째 고생하고 있는 아내의 감정 기복이 심상치 않다"는 사연을 소개했고, 박슬기에게 행복하게 해 줄 방법에 대해 물었다. 박슬기는 "임신하면 호르몬의 변화가 많아서 매 순간 울고, 웃긴다. 저도 감정기복이 심해질 때가 있었다. 코로나19 때여서 더 그런 것 같다. 애기가 나와도 같이 다닐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그럴 것 이다"고 위로했다.

박슬기는 "초음파 사진을 볼때에는 행복했다. 태명이 방탄이였다. 남편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말 한마디에 녹아내린다. 매번은 아니지만 그런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아내분을 어르고 달래주시길 바란다"고 조언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한편,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주 월~일 오후 2시 6분 FM 95.1Mhz와 TBS TV, 유튜브 채널 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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