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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POP이슈]"담 넘어 무단침입"..김동완, 1년째 집으로 찾아오는 사생팬에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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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동완/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동완의 소속사가 사생팬에게 경고했다.

23일 김동완의 소속사 Office DH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부탁을 드렸음에도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번 안내해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 여름부터 김동완 님의 집으로 찾아오는 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 직접 회유도 해보고, 경찰에 신고도 해서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그 사람이 오늘은 아예 담을 넘어서 문 앞까지 들어와 있었다. 지금까지는 담 밖에서 있었지만 오늘은 담을 넘었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무단 침입이다"라고 경고했다.

Office DH는 "그동안 수시로 찾아온 이 사람을 혹시라도 아는 분이 계신다면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만류를 부탁드리겠다. 자택은 김동완 님의 개인적인 공간이고 타인에게 방해받지 않아도 되는 온전한 쉼터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절대 아티스트의 자택으로 찾아가는 행동은 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헤럴드경제

김동완 인스타그램


앞서 김동완은 지난해 6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생팬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사생팬의 편지에는 "집 찾느라 개고생했네. 아는 사람이다!", "ㅋㅋㅋ 찾았다! 김동산 바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이에 김동완은 "재밌으라고 해놓으신 거라면 재미없게 해 드릴게요. 얼굴이 아주 잘 찍혀계시네요"라며 법적대응을 할 것을 예고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생팬은 팬도 아니다", "강력한 법적 처벌을 해야 한다", "우편물에 편지 써 놓은 거 진짜 소름 돋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동완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일부 도 넘은 팬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아무리 팬이라고 해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편 김동완은 지난 1998년 그룹 신화의 멤버로 데뷔 후, 'This Love', '표적', 'Venus' 등을 포함한 다양한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김동완은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고, 최근 SBS FiL 예능 '외식하는 날 2'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김동완 소속사 Office DH 글 전문

안녕하세요?! Office DH입니다.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부탁을 드렸음에도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번 안내해드립니다.

작년 여름부터 김동완님의 집으로 찾아오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직접 회유도 해보고, 경찰에 신고도 해서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그 사람이 오늘은 아예 담을 넘어서 문 앞까지 들어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담 밖에서 있었지만 오늘은 담을 넘었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무단 침입입니다.

그동안 수시로 찾아온 이 사람을 혹시라도 아는 분이 계신다면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만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자택은 김동완님의 개인적인 공간이고 타인에게 방해받지 않아도 되는 온전한 쉼터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곳입니다.

절대 아티스트의 자택으로 찾아가는 행동은 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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