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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놀면 뭐하니?' 토토닭, 치킨 영업 성공·기부→박명수 '등짝 스매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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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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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놀면 뭐하니?' 닭터유와 치명, 일일 인턴들이 치킨 트럭 장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닭터유 유재석과 치명 박명수는 일일 인턴 정준하, 하하, 김연경, 김신영, 이지헤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로 치킨 판매에 나섰다. 치킨 100마리를 성공적으로 판매하면 치킨 쿠폰 1000장을 시청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벤트였다.

박명수는 치킨을 튀길 수 있는 트럭을 구하기 위해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본사로 향했다. 이 곳은 박명수가 과거 운영했던 치킨 기업 본사. 회사에서 박명수는 과거 업무로 인해 만났던 마케팅 부문장을 만나 반가움을 표현했다. 박명수는 치킨 트럭을 구할 수 있는지 물었고 업체는 흔쾌히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날 치킨 판매를 도와줄 일일 인턴으로 정준하와 김연경이 등장했다. 김연경은 "내가 치킨을 정말 좋아한다. 닭으로 하는 걸 다 좋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휴가 아닌 휴가를 받아서 오게 됐다"라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정준하는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해 반가움을 줬다. 박명수는 오랜만에 만난 정준하를 타박하며 콤비 '하와 수'의 재회를 알렸다.

유재석은 치킨을 튀겨서 인턴들에게 맛보게 했고, 정준하와 김연경은 치킨 맛에 감탄했다. 치킨 퀼리티에 만족감을 표한 이들은 재료를 준비해 치킨 트럭으로 향했다. 현장에는 새로운 인턴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이 등장해 활기를 줬다. 손님이 오기 전 이들은 판매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그러나 여러 부분에서 의견 차이가 나타나 티격태격했다. 장사를 준비하면서 허둥대는 이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첫 손님이 와도 혼돈의 상태는 끝나지 않았다. 손님이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주문해 양념치킨을 담을 포일이 필요했던 상황. 그러나 정준하는 포일을 찾지 못했고 박명수는 이런 정준하를 구박했다. 우여곡절 끝에 첫 치킨은 내보냈지만, 두 번째 주문 역시 수월하지 않은 건 마찬가지였다. '하와 수'는 일하면서 티격태격했고, 손님들은 그런 두 사람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때 둘째이모 김다비와 김연경이 팬 서비스로 상황을 매끄럽게 만들었다.

주방팀은 연이어 이어지는 '반반치킨' 주문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후라이드와 양념을 따로 담아내야 하기에 더 복잡하기 때문. 이에 김연경이 시간차로 '반반치킨' 단어가 작게 들리도록 시도해봤으나, 소용 없었다. '반반치킨'의 인기는 뜨거웠다. 여기에 손님이 밀려들자 주방팀은 허둥댔다.

이때 하하가 손님으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하하를 보자 "무한~"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하하는 "눈물 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일손이 부족하다며 하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하하는 의리로 일일 인턴이 됐다. 요식업 경력직답게 하하는 손님들을 자연스럽게 응대하며 매끄럽게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손님이 밀려들면서 치킨 트럭에는 여유가 사라졌다. 결국 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정준하는 '반반치킨'을 메뉴에서 빼고 양념과 후라이드로 주문을 택일하게 했다. 덕분에 상황이 한결 나아졌다. 그럼에도 끝없이 이어지는 차량 행렬에 멤버들은 지쳐갔다. 사기 진작을 위해 둘째이모 김다비와 하하는 즉석 공연을 해 박수를 받았다.

치킨 맛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은 후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치킨을 맛있게 먹었다. 손님들은 주방팀을 응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닭터유 팀은 치킨 판매를 잘 마무리했다. 덕분에 기부가 확정됐고, 장사 하는 동안 박명수와 티격태격한 김연경은 그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려 웃음을 줬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유재석 부캐들이 공존하는 공간)를 구축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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