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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역전?" 정답없는 야구, 베테랑 감독도 신중했던 끝내기 발판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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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은정 기자]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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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아직도 정답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전날(22일) 1회 4점을 내줬지만, 이후 조금씩 추격해 간격을 좁혔고, 9회 끝내기를 때려내면서 극적인 승리를 잡았다.

9회 LG는 선두타자 정근우가 볼넷을 골라냈고, 이후 대타 홍창기의 2루타, 유강남의 고의4구로 만루를 채웠다. 여기에 김민성의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이천웅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의 승자가 됐다.

23일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전날 경기를 복기했다. 류 감독은 "무사 1루에서 번트를 댈까 싶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대타 홍창기를 써서 출루하면 무사 1, 2루에서 유강남 대신 이성우를 내보내서 번트를 대려고 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감독을 했던 베테랑 감독이지만, 결정의 순간은 여전히 어려웠다. 류 감독은 "감독을 하면서 1점 차 무사 1루에 동점이 우선인지 강공을 해서 역전을 하는 것이 정답이 없더라"라며 "창기가 병살을 쳤으면 왜 번트를 안 댔냐고 할 것이다. 다행히 큰 타구가 나왔다. 결국에는 결과론"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같은 상황이 오면 류중일 감독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류 감독은 "글쎄요"라고 고민을 하며 "생각이 그 때 그 때 다르다. 뒤에 상대 투수가 얼마나 많고, 또 우리 투수가 막을 수 있을지를 고려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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