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또 대박난 '슬의생' OST…전미도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음원차트 1위 싹쓸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인기만큼이나 OST가 받는 사랑도 뜨겁다.

이데일리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전미도가 부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가 발매직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22일 공개된 tvN 2020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11의 두 번째 트랙인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23일 오전 현재 기준 지니와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이는 몇 주 간 정상을 지키고 있던 아이유가 부르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쳐링한 신곡 ‘에잇’을 뛰어넘은 기록이라 뜻깊다. 멜론 차트에서도 2위를 유지 중이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극 중 의대 5인방이 결성한 밴드 ‘99즈’의 채송화(전미도 분)의 반전 가창력을 처음으로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전미도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남다른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극 중 채송화가 ‘음치’ 캐릭터라 좀처럼 이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노래 실력을 뽐낼 길이 없던 그는 이번 OST 참여로 공연계 탑스타로 널리 알려진 그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곡은 지난 목요일(21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극 중 이익준(조정석 분)이 오랜 시간 털어놓지 못했던 채송화에 대한 마음을 술기운과 노래로 대신 전할 때 불렀던 곡이라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2006년 신효범이 발매한 원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이다.

한편 이번 Part11 OST 앨범에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와 더불어 가수 우효가 재해석한 리메이크곡 ‘사노라면’이 수록돼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다. 다음 주 목요일(28일) 종영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