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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2020년 5월 23·24일 [볼만한 주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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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떼에 맞서는 총잡이와 마을 사람들

세계의 명화 <황야의 7인>(EBS1 토 오후 11시40분) =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의 한 마을은 칼베라(일라이 월릭)가 이끄는 도적떼에게 끊임없이 약탈당한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총잡이를 구하러 나선다. 총잡이 크리스(율 브리너)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주민들을 딱하게 여겨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우연히 마을에서 만난 총잡이 빈(스티브 매퀸)을 포함해 실전 경험은 없지만 정의감에 불타는 치코(호르스트 부흐홀츠), 과거 뛰어난 총잡이였던 오라일리(찰스 브론슨), 카우보이 브릿(제임스 코번), 도주 중인 리(로버트 번), 친구 해리(브래드 덱스터)까지 칼베라를 물리치기 위한 계획에 가담시키는 데 성공한다.

직접 영화로 그려낸 ‘배우 문소리의 오늘’

시네마 <여배우는 오늘도>(OBS 일 오후 9시55분) = 현실에서는 며느리, 딸, 엄마, 아내 역할까지 동시에 맡으며 ‘포화 상태’에 놓인 배우 문소리. 그러나 정작 출연하고 싶은 작품의 배역 러브콜은 끊긴 지 오래다. 일 년에 작품 한 개도 겨우겨우 이어가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기파 배우’ 타이틀도 18년 차 중견 여배우로 교체된 판국이다. 트로피 개수만큼은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리프 부럽지 않지만, 문소리는 연기력과 매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 앞에서 갈팡질팡한다. 배우로서의 자존감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그는 어제는 ‘날았고’ 오늘은 ‘달리는’ 자력갱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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