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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TV는 사랑을 싣고’ 여에스더 “내 재능을 끌어내준 분” 이원규 PD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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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 : 'TV는 사랑을 싣고‘


여에스더가 이원규 PD를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원규 PD를 찾았다.

여에스더는 2004년 당시 KBS 라디오에서 만났던 이원규PD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남편 홍혜걸이 먼저 진행했던 ‘건강365’를 자신이 이어 받을 때 도움을 준 분이라고 말한 그녀는 이원규 PD의 첫 인상에 대해서 여에스더는 “까무잡잡하고 나쁜사람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스윗하지도 않아서 어떤 사람인지 감 잡는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첫 녹음 때 이원규PD가 “첫 녹음인데 정말 잘해주셨다”고 말했다면서 그때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도 어떤 게 좋은 건지 정도는 구분이 되는데 그렇게 말해주시더라”라며 웃었다.

여에스더는 이원규 PD가 발음을 하나하나 천천히 잡아주었다며 “어느 날은 시 낭독을 해보라고 하더라”라며 그 자리에서 나쁘게 지적질은 하지 않으시지만 훈련은 계속 시켜주셨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원규 PD가 아나운서들이 보는 책을 주었다며 “근데 너무 죄송한 게 너무 재미가 없어서 두 푼어치 읽고 어디 넣어놨다가 이사 두어 번하고 잃어버려서 너무 죄송했다”며 웃었다. 그녀는 이원규 PD는 스승으로서 재능도 있는 것 같다면서 “다른 사람의 능력을 끌어내는 능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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