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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엑자시비시와 계약 끝난 김연경, 자유계약신분..."좋은 추억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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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계양, 곽영래 기자] 2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배구대표팀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자유계약신분이 되어 새 소속팀을 구한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22일 "김연경 선수는 지난 2018년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 후 18~19시즌, 19~20시즌 두 시즌을 활약하였으며,올해는 전세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즌이 일찍 종료되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됐다"면서 엑자시바시 구단과는 상호 합의 과정을 거쳐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경 측은 "구단에서는 김연경이 남은 선수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 가기를 기원했다"면서 "김연경 선수 역시 좋은 추억을 만들고 2년간 많은 지원을 해준 구단 관계자 및 동료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 터키리그에 첫 진출한 뒤 '명문' 페네르바체와 6시즌을 함께했다. 2017년 잠시 중국리그 상하이에서 뛰었고 이듬해 터키 엑자시비시를 통해 터키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럽 전역에서 확산이 되자 지난 4월 15일 귀국했고 이후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터키 리그 등이 모두 취소되며 터키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연경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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