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허용하고, 코로나19 검사 더 자주하길 원해
12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관리 직원들이 경기장 상태 유지를 위해 홈플레이트를 정리하고 있다. 시애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7주 동안 경기장을 사용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미국 언론들은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주들이 사무국이 제안한 7월 정규리그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시애틀/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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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가 사무국이 내놓은 ‘코로나19 매뉴얼’ 중 샤워 금지 등 일부 내용에 반대했다.
<에이피>(AP) 통신은 22일(현지시각) 선수노조가 사무국이 제출한 매뉴얼 중 경기장에 유니폼을 입고 도착하는 것, 구단 허가 없이 경기장을 나갈 수 없는 것, 직계가족 외 외부인 접촉 금지, 샤워 및 물을 이용한 치료 금지 조항에 반대했다고 전했다.
보도를 보면, 선수노조는 사무국의 조처가 과하다고 판단했으며 기존 방침보다 더 자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무국은 지난 16일 총 67장의 코로나19 매뉴얼을 만들어 선수노조에 전달했다. 사무국은 선수노조와 협의해 매뉴얼을 정비할 예정이며, 7월 리그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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