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우주망원경(사진제공=NA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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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 발사 30주년을 맞아 천체사진 전시와 강연, 관측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허블우주망원경은 1990년 4월 24일 발사돼, 2.4m 광학망원경을 탑재하고 지구 저궤도에서 30년간 우주를 관측했다. 30주년 행사는 발사일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다. 이에 사진영상전을 23일부터 7월26일까지 중앙홀 2층에서 진행한다.
사진영상전에서는 허블우주망원경이 매년 발사 기념일에 맞춰 공개해온 주요 천체사진 중 일부와 '허블울트라딥필드' 등 15점을 전시한다. 또 유럽우주국(ESA)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제작한 30주년 기념 특별영상도 상영된다.
이어 7월 25일에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낮 시간대에는 천체투영관 교육실에서 허블우주망원경 모형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NASA 연구원 출신인 김석환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의 특강과 여름철 천체를 관측하는 공개관측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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