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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기막힌 유산' 박인환, 강세정에 "유산 때문이다"…강세정 보험금 이야기에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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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1 '기막힌 유산' 방송캡쳐


강세정이 박인환의 제안을 한번 더 거절했다.

2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공계옥(강세정 분)이 공소영(김난주 분)의 보험금 이야기에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찰서에 돈 가방을 맡기지 못한 공계옥은 "이러고 창고에 넣어둬도 모르겠지? 내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감탱이 돌려줘야지. 어떻게 시한폭탄보다 더 무섭냐"라며 가방을 숨길 장소를 찾다가 결국 가족들과 지내고 있는 여관에 가방을 숨겼다. 공계옥은 돈가방을 숨긴 옷장 근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불안해했다.

부영배(박인환 분)가 공계옥에게 돈다발을 떠 안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종두(이춘식 분)는 "겁도 없이 현금 다발을 안겨버렸다고?"라고 말했고, 부영배는 "너도 저승길 구경 한번 해봐 1억이 무섭나. 아니면 마는거고 그 돈 뜯겨도 억울할거 하나 없다. 봐라 그 애 뱉어냈으면 뱉어냈지 그대로 먹고 튀지는 않는다"라며 확신했다.

윤민주(이아현 분)는 "아버님 심정 저는 충분히 이해한다. 어머님 떠나시고 난 뒤 아버님 오로지 자식들만 생각하고 사셨잖아요. 저희는 아버님 사랑이든 결혼이든 전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라며 부영배가 결혼하겠다는 사람을 초대하자고 유도했다. 이에 윤민주의 속셈을 알아본 부영배는 "그래 그거 좋네. 역시 우리 큰며느리가 생각이 깊다. 중요한 자리인데 제대로 해야지 호텔 잡아뒀다고 했지? 거기서 하자"라고 답했다.

이 소식을 들은 신애리(김가연 분)와 부금강(남성진 분)은 김용미(이응경 분)에게 "데려온데 아버님 그 여자. 미리미리 재산이라도 정리해서 나눠주시던가"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김용미는 "아버님 잘 설득해서 집안에 분란이 안생기게 해야 한다"라며 걱정했다.

부영배와 만난 공계옥은 돈가방을 넘기며 "나한테 이러지 말아라 나 아무리 돈에 환장했어도 귀하진 않지만 우리 엄마 딸이다"라며 사정했다. 이에 부영배는 "사업인데 그걸 왜 알려. 뭐하러 일 복잡하게 만드냐. 무슨 자존심이 있는지 모르겠다면 그 자존심 값은 치르고도 남지 않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계옥이 이유를 알려달라고 하자 부영배는 "유산 때문이다. 제대로 나눠주려고 이러는거니 더는 묻지마"라고 답했다.

부영배의 제안을 거절하고 돌아온 공계옥은 여관에서 술취한 남자에 충격받은 언니 공소영이 "애초에 사기 안 당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며 자신을 원망하자 "정말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공소영이 공계옥을 감싸는 엄마 정미희(박순천 분)에게 "보험금 때문에 그래?"라고 말해 공계옥이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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