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금령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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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다큐멘터리 방영으로 '버닝썬 게이트'가 다시 조명받는 가운데, 홍콩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나도 과거에 버닝썬에서 술 마시다 의식을 잃었다"고 폭로했다.
홍콩의 인플루언서 정금령은 지난 22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6년 전 버닝썬 클럽에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며 "나도 당황스러운 일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금령은 "당시 전 남자친구와 버닝썬에 놀러 갔는데, 술을 한 잔 마신 뒤 의식을 잃었다"며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셨던 것도 아닌데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행히 주변인들이 이상함을 깨닫고, 날 밖으로 데리고 나간 뒤 경찰에 신고했다"며 "아마도 누군가 내 술에 약을 탔던 것 같다"고 했다.
정금령은 "내 경험을 공유하는 이유는, 대중들에게 (관련 범죄의) 경각심을 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BBC는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 2019년 논란이 됐던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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