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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라디오스타' 신현준 "'천국의 계단' 시청자, 이완과 내 사이 갈라놓아"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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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현준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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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라디오스타' 신현준이 '천국의 계단' 시청자들이 자신과 이완을 갈라놨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해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을 꾸몄다. 스페셜 MC로는 트로트가수 장민호가 활약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천국의 계단' 덕분에 신흥 짤부자로 급부상했다"고 언급했다.

신현준은 "공포의 회전목마 짤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는 극 중 회전목마가 돌아가며 아역을 연기했던 박신혜가 최지우로 바뀌고, 이완이 신현준으로 바뀐 장면.

이를 본 김구라는 "가발이 좀 이상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현준은 "저거 실제로 제 머리다"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제가 서구적으로 생기다 보니 아역을 찾기 힘들다고 하더라. 그런데 김태희 씨 동생이 저와 닮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둘은 너무 친하게 촬영을 잘 끝냈는데, 여러분들이 이완하고 저를 너무 갈라놨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포의 유리창 짤도 거론됐다. 신현준은 "제가 맡은 역할이 이복동생인 최지우를 너무 사랑해서 훔쳐 온다. 비정상적인 사랑을 하는 것"이라며 "그때 당시에는 모든 행동을 비정상적인 행동을 해야겠다는 괜한 설정이었다. 그래서 연습을 하다 그 장면이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내 신현준은 "이런 걸 왜 했는지 모르겠다"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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